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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빈서혁
댓글 0건 조회 13회 작성일 26-11-04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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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선혜원에서 열린 ‘춘앵무’ 공연. SK포도뮤지엄 제공 서울 삼청동 한옥에서 조선 궁중무용과 이탈리아 오페라가 어우러지는 공연이 열렸다. 또 세계적인 오페라 무대에서 활동하는 성악가가 국내 학생들을 지도하는 공개 수업도 마련됐다. SK포도뮤지엄은 지난달 24~25일 이틀간 서울 삼청동 선혜원에서 ‘선혜원 아트프로젝트 2.5’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현대미술 전시로 출발한 선혜원 아트프로젝트가 올해는 공연과 예술교육으로 영역을 넓혔다. 첫날인 24일에는 정구호 감독이 연출한 조선 궁중무용 ‘춘앵무’가 펼쳐졌다. 이어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무대에서 활동하는 소프라노 박혜상, 메조소프라노 김효나, 테너 르네 바르베라, 바리톤 루카스 미첨이 베르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중 주요 아리아를 선보였다. 성악가들은 정 감독이 오페라 등장인물을 재해석해 디자인한 한복을 입고 무대에 올랐다. 공연장에는 팔레스타인 출신 현대미술가 모나 하툼의 설치작품 ‘웹(Web)’이 전시돼 있었다. 오래된 한옥 들보와 서까래 아래에서 현대미술과 서양 오페라, 한국 전통의상이 만난 셈이다. 25일에는 바리톤 루카스 미첨이 국내 성악도 4명을 지도하는 마스터클래스가 열렸다. 한국예술종합학교, 한양대, 서울대, 서울예고 학생이 참여한 수업은 약 2시간30분동안 일반관객에게 공개됐다. 미첨은 학생들에게 “오페라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목소리가 관객에게 전달되는 것”이라며 “자신의 귀에 어떻게 들리는지에만 집중하기보다 객석 끝의 관객에게까지 소리와 가사의 의미를 전한다는 생각으로 노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모바일 인터넷야마토릴게임 . 수업에 이어 박혜상 등 4명의 성악가가 참여한 특별 공연도 진행됐다. 이번 공연은 사전예약을 한 관객들에게 무료로 이뤄졌으며 100여명의 관객이 참여했다. 선혜원 아트프로젝트는 지난해 김수자 작가의 개인전으로 시작됐다. 올해는 모나 하툼, 최성임, 김윤수 등 여성작가 3명이 참여하는 전시를 선보인 바 있다. 김희영 포도뮤지엄 총괄디렉터는 “해외에서 활동하는 한국 예술가들을 후원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국제 무대에서 쌓아온 경험과 지식이 배움과 교류로 이어지도록 하고자 했다”면서 “선혜원이 서로 다른 문화와 사람을 잇는 공간으로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클래스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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