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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암고 에이스 김지율(18)이 제9회 고교 최동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동원기념사업회는 김지율이 프로야구 스카우트 40명 대상 투표에서 20표를 받아 하현승(18·부산고)을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고 2일 발표했다.
김지율은 올해 29경기에 등판해 132와 3분의 2이닝을 평균자책. 1.57로 막으면서 17승 2패, 탈삼진 17개를 기록했다.
충암고는 김지율의 역투를 앞세워 황금사자기와 봉황기에서 우승하면서 메이저대회 2관왕에 올랐다.
김지율은 이 과정에서 혹사 논란에 시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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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율은 “컨디션이 괜찮았기에 마운드에 (많이) 올라갔던 것”이라면서 “경기를 책임질 수 있는 투수로 평가받은 것 같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지율은 내년도 신인 드래프트 때 전체 25순위 지명을 받아 KT 입단을 앞두고 있다.
최동원기념사업회는 김지율과 충암고 야구부에 장학금 각 500만 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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