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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빈서혁
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6-10-23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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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전 주차장 만차입니다. 빠른 주차를 희망하시는 고객께서는 내수 방면 임시 주차장을 이용해주시거나 여객청사 3번 게이트 앞 공식 주차대행을 이용해주시길 바랍니다.” 지난 16일 오후 3시쯤 찾은 충북 청주국제공항. 주차 공간을 찾아 공항을 돌아다니는 내내 같은 안내 방송이 반복됐다. 명절 연휴도, 특별한 성수기도 아닌 평일이었지만 주차장은 이미 차량들로 가득 차 있었다. 빈자리를 찾기까지 걸린 시간만 30분이 넘었다. 주차타워 앞에는 차량들이 길게 늘어섰고, 여객 청사로 향하는 도로마저 주정차 차량들로 몸살을 앓고 있었다. 주차장부터 진입 도로까지…곳곳에 멈춰 선 차량들 이날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약 3시간 동안 청주공항 일대를 둘러본 결과,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은 여객청사로 향하는 도로에 줄지어 선 차량들이었다. 공항청사 방향 진입로는 두 개 차로로 나뉘어 있었다. 한쪽은 버스·택시가 이용하는 차로였고, 다른 한쪽은 여객청사로 곧장 진입하는 차로였다. 그러나 여객청사 방향 차로는 정상적으로 이용하기 어려운 상태였다. 승객을 태우기 위해 대기하거나 도로변에 세워둔 차량들이 길게 이어져 있었기 때문이다. 주차장 안에서도 상황은 비슷했다. 주차공간을 찾지 못한 차량들은 빈자리를 찾아 저속으로 이동했고, 주차타워 입구에는 진입을 기다리는 차량들이 줄지어 있었다 다빈치 . 일부 차량은 정해진 주차구역이 아닌 곳에 세워져 있었다. 주차 현황을 알리는 안내판 바로 앞은 물론, 주차 시 견인 조치하겠다는 경고문이 붙은 장소에도 차량이 주차돼 있었다. 사람들이 오가는 통행 공간을 차지한 차량도 눈에 띄었다. 곳곳에서는 노란색 경고 스티커가 부착된 차량을 확인할 수 있었다. 차 질서를 유지하기 위한 안내와 경고에도 지정된 공간 밖에 차량을 세우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었다. 제1주차장에만 10대가 넘는 차량에 경고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었다. 특히 제1주차장(P1)에서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는 주차 표지가 부착되지 않은 차량도 목격됐다. 주차하려면 30분, 비용 내면 대행…커지는 이용객 부담 주차장을 직접 돌아다니는 차량들과 달리 공식 주차대행 서비스를 이용하는 차량은 별도의 방식으로 처리됐다. 청주공항은 여객청사 3번 게이트 앞에서 공식 발렛주차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주차장을 찾는 동안 반복된 안내 방송에서도 임시주차장과 함께 주차대행 서비스 이용을 권유했다. 한국공항공사는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주차장 만차 시 발렛주차 또는 임시주차장을 이용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릴게임검증 . 발렛주차 이용객에게는 주차요금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명시했다. 문제는 일반 주차장 이용객이 빈자리를 찾기 위해 시간을 쓰는 반면, 주차대행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별도의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는 。이다. 주차공간을 직접 찾기 어려운 상황에서 이용객으로서는 추가 비용을 지불하거나, 터미널에서 떨어진 임시주차장을 이용하는 선택을 해야 하는 셈이다. 실제 온라인 지역 커뮤니티와 맘카페 등에서는 청주공항 이용 시 공식 발렛주차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는 취지의 경험담도 공유되고 있다. 주차 혼잡을 피하기 위해 주차대행 서비스를 대안으로 고려하는 이용객들이 있는 것이다.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청주공항은 여객용 주차공간 5419면과 직원용 511면 등 총 5930면을 운영하고 있다. 명절 등 혼잡기에 활용하는 임시주차장 1217면은 별도다. 그러나 늘어나는 이용 수요에 비해 주차공간의 여유는 갈수록 줄어드는 추세다. 청주공항 일반 여객용 주차장 이용률은 지난 2023년 67.2%에서 2024년 80.6%로 높아졌다. 지난해에는 79.0%를 기록했고, 이번해 1~7월 평균 이용률은 84.3%까지 상승했다. 특히 지난 7월에는 이용률이 95.3%까지 치솟았다. 손오공릴게임솔루션 같은 달 한국공항공사가 운영하는 전체 공항 평균인 71.0%보다 24.3%포인트 높은 수치다. 이용객들이 느끼는 불편도 민원 통계에서 확인된다. 청주공항에 접수된 주차관리·혼잡·만차 관련 민원은 2023년 4건에서 2024년 13건, 지난해 24건으로 2년 만에 6배 증가했다. 할인·요금·불법주차 등을 포함한 전체 주차 관련 민원 역시 같은 기간 25건에서 63건으로 늘었다. 청주공항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제2주차빌딩 신축을 추진하고 있다. 2028년까지 3층 4단 구조의 주차빌딩을 조성할 계획이다. 주차면은 총 1470면 규모로, 사업 완료 시 기존 주차공간을 대체하는 면수를 제외한 여객용 주차면은 1000면 늘어날 전망이다. 다만 공사가 내년부터 시작될 예정인 만큼 당분간 주차 혼잡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청주공항의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주차면 확충뿐 아니라 여객청사 앞 승하차 공간의 운영 방식과 불법 주정차 관리 체계를 함께 .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만차 시 이용객을 임시주차장이나 주차대행 서비스로 안내하는 조치만으로는 반복되는 혼잡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김광옥 한국항공대 항공경영전공 교수는 “주차장을 계속 늘리는 방식은 당장의 혼잡을 완화할 순 있으나, 자차 이용을 계속 늘리는 결과로 이어진다”며 “주차장 확충만으로 대응하기보다 철도나 공항버스 같은 대중교통을 확충해야 한다”고 말했다. r/bbs/bo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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